리니지와 스타 아틀라스 게임의 차이

비트코인을 경매로 약 3만 개를 가진 팀 드레이퍼도 가상화폐의 영감을 리니지에서 얻다

리니지 아이템

리니지는 2000년 대 초반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pc방을 점령했던 게임이다

여기서 유저가 갈아넣은 노동으로 비싼 아이템이 생겨났고 이것이 화폐화 되어 억 단위에도 거래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는 아이템들도 있지만 고인물들의 리그이기에

엄청난 물량을 받아줄 이는 없다

결국 리니지는 메타버스 현상을 보였지만 메타버스는 될 수 없었다

이미 현실세상과 분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기술력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기에 누굴 탓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시작일 것이다

이제 서론은 차치하고..

그렇다면 왜 리니지는 점점 쇠락하는가? 쇠락하지 않는 P2E(Play to Earn)게임은 없는 것인가?

현재 리니지보다 그래픽이나 재미가 더 있는 게임들이 많다

거기에 유저까지 늙어가기 때문에 30대에 시작한 사람도 어언 50대…

게임은 늙지 않았지만, 유저가 늙어버렸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게임이 아닌 정말로 시간당 만원 씩 벌 수 있는 게임이 었다면

50대가 된 어르신이 게임을 접었을까? 오히려 그 분은 60세 은퇴를 생각하며

연금과 더불어 새로운 이익창출을 위해 뛰는 사람인데 노쇠한 몸을 쓰는 것보다는

눈과 손으로만 할 수 있는 게임이 좀 더 워렌버핏처럼 직접적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길에 가깝지 않을까?

결국은 현실과 분절되어있고, 새로 받아줄 신규유저가 없다, 서로 늙어가는 사람들이 덜 늙은 사람에게 물량을 매도하며 탈출하는 형세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수십년이 되었기에 게임사가 망한다면..?이라는 의문을 품지않고 살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게임이 영생하려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지난 글을 참고해도 좋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