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가 서 있는 역피라미드의 한 줌의 땅
디파이의 가장 밑바닥엔 어떠한 믿음이 서려있을까?
오작가님이 말씀하신 “디파이가 서 있는 역피라미드의 한 줌의 땅”
의 의미
먼저 테더코인(USDT)라는 1달러의 가치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 변동성이 안정적인
코인이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우리가 테더라는 코인을 믿을 수 있는건 테더를 발행한 회사의 담보물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태환 시절의 금처럼 말이다
100테더를 발행했으면 100달러가 테더사의 금고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웃기지 않은가?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 코이너에게 결국은 금태환 시대로의 회귀라니..
아무튼 금고에 100달러가 있어야 하는데.. 금융하는 넘들의 주특기가 뭐던가
돈 굴리기 아니던가 ㅋㅋ
금고에 그대로 두면 너무 아까우니 안전한 은행에 맡겨놓고 이자로 배를 불리고 싶겠고..
(사람이 먹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더니..)
이자로만 불리다보면 아까우니 채권에 투자하고 싶고
채권에 투자하다보니 이자를 많이 주는 채권에 투자하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니 내가 올려놓은 저 사진처럼 테더사가 발행한 테더의 담보물을 진짜 달러가 아닌
어느 정도는 중국의 채권으로 갖고 있다고 하니 저 난리가 난 것이다
그것도 헝다사태(에버그랑데)로 말이다
이런 것들이 디파이 세계에서 누구에게 돈 받을 권리의 채권이 되어 돌아 다니게 되는데
(일명 박쥐 점토판ㅋㅋ)
그게 앞에 보통 s나 w가 붙는다
sKLAY라든지 wBTC라든지 말이다
결국엔 디파이에서 누군가에게 돈 받을 권리도 최초에는 실물가치(금, 화폐 등)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디파이가 역피라미드처럼 한없이 커져도
한 줌의 딛고 설 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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